[경기중앙신문]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혜은)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하는 비대면 뮤지컬 공연 ‘집콕! 방구석 1열 -꿈꾸는 쌩상’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 및 문화생활이 제한된 영유아들을 위해 안전하게 가정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꿈꾸는 쌩상’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모티브로 동물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12개의 모음곡이 위트 넘치는 스토리로 구성돼 있어 마치 꿈의 음악제 속으로 걸어가 함께 연주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함께라면 할 수 있어! 내가 널 도와줄게!”라는 내용으로 어른과 아이가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뮤지컬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둔 350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신청은 9월 1일(수) 13시부터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osanchild.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공연 관람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은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유아의 문화생활이 제한돼 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꿈을 키워 나가며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031-374-5563)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