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11월 6(금) 경기도 교통연수원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문교육기관의 전문성 강화 위한 공모제나 자체 승진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요구하였다.

이날 추민규 의원은 경기도교통연수원 정관을 근거로 사무처장의 채용 관련 요건과 절차를 근거로, 기존 사무처장의 경력채용 관행을 지적하며 “그동안 ‘사무처장’은 경기도 퇴직공무원 중에서 채용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무처장의 역할이 경기도와 중간에서 가교역할을 하고, 교통안전교육 등 교통 관련 업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 하고, 퇴직공무원이 임명된다 하더라도 ‘교통부서 근무 경험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추 의원은 “경기도교통연수원이 운수종사자의 교육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기도 산하기관들이 하고 있는 것처럼, 최소한 사무처장은 ‘공모제’로 전환하거나 ‘자체 승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진효희 사무처장은 “지적한 바와 같이 사무처장을 공모제나 자체승진하는 방안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변하였다.

끝으로 추 의원은 “코로나19 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오프라인 교육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에서, 점차 온라인 교육이 강화되는데,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도 트랜드를 반영하여 다양하게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진효희 사무처장은 “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이 법정교육이다 보니 미처 트랜드를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시대변화와 교육대상에 맞게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