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천의 철새 천연기념물 원앙. ⓒ오산환경련

오산천에 천연기념물 원앙을 비롯, 백로, 왜가리 등 약 20여종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환경운동연합 ‘철새탐조모임’(이하 탐조모임)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매월 3~4회 오산천 상류(은계동 성당부근)와 하류(탑동대교 하류, 맑음터 공원)에서 겨울 철새를 모니터링 했다. 여름에는 철새 집단서식지로 알려진 금곡리, 두곡리를 관찰했다.

그 결과, 탐조모임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450여종의 새들 중 오산천에 약 20여종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음을 밝혀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