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이문수)는 21일 절취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피의자 A氏(40세,남)를 붙잡아·구속했다.

A모씨는 지난 6월 2일 오후2시경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피해 여성의 현금 50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낚아채어 달아나는 등 올해 3월말부터 지난 6월14일까지 경기, 부산, 창원 등 전국을 돌며 총 10회에 걸쳐 날치기와 차량털이 등 총 1,6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토바이 날치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방을 앞 쪽으로 메고, 도로변에서는 인도 안쪽으로 걸으며, 또한 차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