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신문]

수원시 장안구 연무․영화․조원1동을 지역구로 둔 수원시의원 한규흠입니다.

저는 오늘 이 시간 이후로 그동안 정들었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려합니다.

당원동지와 지지자 여러분께 일일이 찾아뵙고 상의 드려야 하나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간 베풀어주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역의 일꾼으로 봉사를 하면서 이찬열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20여년 전 민주당에 입당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당 당시 우리지역의 당 지지도나 지지율은 다소 미약했지만 지역발전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주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도 얻게 되었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지역의 크고 작은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완성될 수 있도록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 현안을 적극 살펴주신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시장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당적을 옮긴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고 힘들 줄 미처 몰랐습니다.

이제 더 큰 꿈과 희망을 안고 출발하는 장안의 뚝심 이찬열 국회의원과 함께 같은 길을 걷고자 합니다. 이는 우리 지역의 주요 현안들인 보훈병원 유치와 종합복지관, 인덕원 연장선, 신분당선 연장선, 종합운동장 지하 공용 주차장 건설, 보훈공원 조성, 시장활성화사업, 신재생 에너지사업등과 같이 국비 반영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대형사업들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함입니다.

이 점 널리 헤아려 주시고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다면 한발 더 앞서 가는 시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