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양평 나루께축제공원(강상체육공원)과 마유산 등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서 열리는 2011 경기레포츠페스티벌이 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무료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주목된다.

경기도는 올해 레포츠페스티벌에서 일반인에게 인기가 많은 레포츠 세 가지를 선정하여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전 신청을 받아 현장 추첨을 통해 총 256명에게 제공될 무료체험은 스릴만점의 수상레포츠 3종, 낭만의 대명사 열기구 탑승,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았을 패러글라이딩 텐덤비행 체험이다.   

우선 수상레포츠는 바이퍼ㆍ마블ㆍ바나나보트 세 가지. 모두 스피드와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표 수상레포츠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고 인기가 많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체험 가능한 수상레포츠 무료체험은 사전신청과 현장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제공된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로 두둥실 떠올라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 탑승 체험은 총 240명에게 제공된다.

지상에 고정된 열기구를 타고 20m 상공으로 올라가는 열기구 탑승 체험은 기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아침(6시~9시)과 저녁에(6시~8시)에만 운영된다. 특히 아침시간대는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만 서두르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전문 자격증 소지자와 함께 하여 쉽고 안전하게 하늘을 누비며 패러글라이딩의 묘미를 체험할 수 있는 2인승 패러글라이딩 텐덤 비행은 양평 마유산 활공장에서 진행되며 총 5명에게 제공된다.

세 가지 체험 모두 초등학생 이상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받고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체험자를 결정한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금)부터 10월 4일(화)까지, 경기레포츠페스티벌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gleports) 무료체험 이벤트 신청 게시글에 신청 댓글을 달면 된다.

도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경기레포츠페스티벌을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과 레포츠의 즐거움과 재미를 나누고자 무료체험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동물원과 장필순이 참여하는 별별스토리 콘서트, 애견쇼, 자전거묘기, 레이싱바이크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서바이벌 게임, ATV(사륜오토바이), 패러캠프, 119 안전캠프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